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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태 : 사용감은 없으나 변색이 있습니다
# 책소개 : 이 책은 위르겐 몰트만이 자신의 유명한 ‘희망의 신학’을 심화, 발전시킨 것으로 현실의 당면한 부조리와 악에서 인간과 자연을 해방시키고, 진정한 구원에 대해 모색한 것이다. 몰트만은 ‘십자가 신학’을 전개시켜 나가면서 개인의 구원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이것을 넘어서 인간의 해방에 관해 질문하며, 이 사회의 악순환적 현실에 대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희망의 신학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의 ‘부활’을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이 책에서는 부활하신 그분의 ‘십자가’로 시선을 돌린다. 희망의 신학의 중심적 관심이 하나님의 미래를 ‘앞당겨 오는 것’이었다면, 이 책의 중심적 관심은 그리스도의 수난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미래가 이 세계의 수난의 역사로 ‘구체화’하는 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십자가의 신학은 희망의 신학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더 구체화하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저항적 태도와 결부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개인적 구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회를 넘어 사회의 구원과 해방으로 이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그리스도의 수난이 현 시대에 주는 구체적 해방의 모습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