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페스트의 밤
  • 새상품
    19,000원 17,100원 (마일리지950원)
  • 판매가
    15,000원 (정가대비 21%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출고예상일
      통상 48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오르한 파묵, 팬데믹 시대를 그리다"
    1901년 오스만 제국의 민게르섬에 페스트가 퍼지기 시작한다. 섬은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항상 정치적 긴장감이 감돈다. 주민이 이슬람교와 기독교 신자 절반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총독이 "우리 도시에 결단코 전염병은 없소!"라고 외치며 페스트의 존재를 부인하는 가운데, 이스탄불의 유능한 방역 전문가가 섬에 파견되지만 정통 기독교인이었던 그는 거리에서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다.

    양 종교의 신자들이 서로를 페스트의 온상으로 여기며 다투는 사이 전염병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오스만 제국은 서구 열강들과 함께 전함을 보내 섬을 봉쇄하기에 이른다. 방역을 강제하려는 정부, 전염병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전염병이 얼마나 다르게 해석되고 어떤 사건을 초래하게 되는지, 팬데믹의 정경이 마치 지도처럼 세밀하게 펼쳐진다. 시대를 가로지르며 전염병을 맞닥뜨린 인류의 혼란과 대응을 통찰하는 소설.
    - 소설 MD 권벼리 (202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