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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2019년 에세이 분야 8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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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문지 에크리>는 지금까지 자신만의 문체로 특유의 스타일을 일궈낸 문학 작가들의 사유를 동시대 독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기획한 산문 시리즈다. 에크리란 프랑스어로, 씌어진 것 혹은 (그/그녀가 무엇을) ‘쓰다’라는 뜻이다. 쓰는 행위를 강조한 이유는 이 시리즈가 작가 한 명 한 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최대한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지 에크리>는 무엇, 그러니까 목적어의 자리를 빈칸으로 남겨놓는다. 작가는 마음껏 그 빈칸을 채운다. 어떤 대상도 주제도 될 수 있는 친애하는 관심사에 대해 ‘쓴다’. 이렇게 태어난 글은 장르적 경계를 슬쩍 넘어서고 어느새 독자와 작가를 잇는다. 완성도 높은 문학작품으로만 접해 속내를 알기 힘들었던 작가들과 좀더 사적이고 내밀한 영역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에서 저자는 사랑을 한다는 것이 사랑을 소비하고 즐기는 것으로 치부되는 이 세계에서 사랑을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으로, 즉 ‘사랑함’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사랑을 하나의 개념으로 고정시키지 않고 그것의 유동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텅 빈 사랑’에서조차 작가는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애쓴다. 오랜 세월 남성 철학자들에 의해 전유되다시피 해온 사랑에 대한 담론을 순전한 여성의 목소리로, 3인칭의 형식을 빌려 담담하되 온기 어린 필체로 써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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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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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소연, 사랑과 사랑함에 관하여"
    국내외 유수한 작가들의 산문을 출간해온 문학과지성사에서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쓰는 행위를 강조한 '문지 에크리'는 작가 한 명 한 명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써내려간 산문을 하나로 묶어내 독자에게 제공한다. 첫 번째로 독자를 찾은 작가는 故김현(문학평론가), 김혜순(시인), 김소연(시인), 이광호(문학평론가). 그들은 각각 친애하는 대상에 관한 매혹적인 산문을 독자에게 건넨다.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등 섬세한 시선과 언어로 결이 고운 산문을 꾸준히 집필해온 김소연 시인이 이번에는 '사랑'으로 시선을 옮긴다. 멜로드라마처럼 사랑을 도구로 삼아 소비해온 문화와 사랑을 낭만적 영역으로만 치부하는 세계로부터 탈피하여, 스스로 공부하고 사유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3인칭의 형식을 빌려 써내려갔다.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에는 사랑에 대한 개념이나 감정의 영역에 머무르는 사랑이 아닌, 사랑함과 사랑을 돌보고 돌아보는 세상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19.07.16)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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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양장본
    • 225쪽
    • 119*185mm
    • 232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