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2017년 역사 분야 44위
  • 새상품
    18,000원 16,200원 (마일리지900원)
  • 판매가
    10,400원 (정가대비 42% 할인)
  • 상품 상태
    • 출고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 출고 가능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해외배송, 도서산간, 군부대 배송 불가, 선물포장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두 시대를 한 몸으로 살아갈 때 벌어지는 일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해 근대를 열어젖힌 인물로 꼽히지만 정작 자신이 어디를 탐험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늘날 역사는 그를 위인으로 치켜세우며, 당시 상식에 속하던 지구구형설을 그가 선구적으로 알아차린 사실로, 여전히 미신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이로 그리곤 한다. 정말일까? 이 책은 콜럼버스를 “기이한 중세적 종말론에 의지하면서 근대 세계로 나아가는 문호를 연 인물”이라 평한다. 발 딛고 선 세계와 새롭게 열리는 세계 사이가 너무 멀다 보니 한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상반된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대항해시대>의 주경철 교수가 이 시기 유럽인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녀와 마녀의 세계에서 화형 당한 잔 다르크는 근대 왕조국가라는 새 시대를 여는 데 일조했고, 세계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중세의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황제 카를 5세는,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으나 근대 국가체제 형성에 공을 세웠다. 이처럼 “중세에서 근대의 별을 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당대를 살면서 오늘의 유럽을 만들었듯,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무언가를 만들고 있을 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니 그저 오늘을 흥미진진하게 살아갈 따름이다.
    - 역사 MD 박태근 (2017.04.25)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