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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무슨 죄냐고 묻는다면, 가난이 죄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다. 승자는 부를 바탕으로 좋은 모든 것을 취하고 패자는 가난을 이유로 나쁜 모든 것을 떠맡는 구조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는 건 철없는 짓일 뿐이다. 그렇게 외쳤다가는 눈에 불을 켜고 가난한 이의 잘못과 실수를 찾는 국가권력이 감옥으로 친절하게 안내할 게 분명하다.
이 책은 앞선 이야기가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현장을 고발한다. 한국어판 제목에서는 가난이 어떻게 죄가 되느냐고 반문했지만, 저자의 말대로 논증이 필요하지 않은 이야기다. 이 책의 원제는 불공정(THE DIVIDE)이다. 극빈층의 생계형 범죄를 옹호하고, 최상위층의 법망 피하기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이 둘을 다르게 대하는 법의 불공정을 지적하겠다는 말이다. 고급차는 견인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사람에게까지 적용되는 이야기라니, 뻔하지만 섬뜩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미국 이야기다. 어디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