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2018년 소설/시/희곡 분야 162위
  • 새상품
    12,000원 10,800원 (마일리지600원)
  • 판매가
    5,900원 (정가대비 51%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택배 3,300원, 도서/산간 4,30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 2~5개월 무이자 : 우리,BC,신한,국민,삼성,롯데
      ▶신한, 국민, 우리, 비씨카드: 기존 2~3개월 → 2~5개월로 확대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내 목적지인 것 같았다. "
    "뮌스터 거리를 걷다가 지치면 벤치 한구석에 앉아 트라클의 시를 읽다가 문득 삶이란 어떤 순간에도 낯설고 무시무시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 없이 걸었다> 中) 1992년 이후 독일에 이주하여 25년째 이국의 삶 속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고 있는 시인 허수경이 여섯번째 시집을 엮었다. 시인듯, 산문인듯, 유장한 말이 시간의 지층을 탐사한다.

    짐가방을 잔뜩 들고 돌길을 걷다 숙소를 잡고 시를 읽고 다시 자리를 옮긴다. 여정은 계속되고 감각은 스쳐 지나간다. 강렬한 여정의 기억도 결국엔 흐릿해질 수밖에 없듯, "모든 죽음이 살아나는 척하던/지독한 봄날의 일/그리고 오래된 일" (<오래된 일> 中)이 되고 만다. 그렇게 지나간 자리에서 더듬대며 회고하는 기억들. 스스로 묻고 다녔던 이국의 거리와 광장과 역에서, 그렇게 떠돌면서 62편의 시가 씌어졌다.
    - 시 MD 김효선 (2016.10.11)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168쪽
    • 127*205mm
    • 246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