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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 GDP의 40%를 차지하던 군수 산업의 수요가 줄어들고 약 1,000만 명의 군인이 일자리를 잃었다. ‘민주주의의 병기창’을 자처하며 계획경제를 통해 전쟁 이전의 불황에서 되살아난 미국의 정책입안자들은 미국이 다시금 전쟁 이전의 대공황으로 돌아가거나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선택했고, 전후 30년 동안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 지속적인 경제성장, 인프라 및 연구·개발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로 탄탄한 중산층을 형성하며 세계 최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시간이 흘러 1970년대 중반 이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불평등에 대한 인내심이 약해졌고, 레이건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속에 양극화와 사회적 분열이 가속화되었다. 이때 미국은 또 한 번 선택했고, 이 선택이 이후 40년이 지난 오늘날의 미국을 만들었다.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는 지금 미국이 다시 한번 선택의 순간을 맞았다고 말한다.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의 위기, 양극화와 내부 분열이 가속되는 가운데, 밸러스트(배의 복원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배의 바닥 부분에 싣는 중량물) 없이 표류하는 배와 같은 미국의 이번 선택은 앞선 두 시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와 1980년대 레이거노믹스 시기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향후 30년의 판도를 뒤바꿀 것이라고 진단한다. 저자는 기대수명, 감세, 민주주의, 교육, 노동 등 100가지 주제에 대한 데이터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미국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으며, 어디를 향해 나아갈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명료한 시각 자료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을 이 책의 임무라고 밝힌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곳으로부터 배를 돌려 평화와 번영의 항로로 나아갈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