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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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기상이변이 심해서 작물 수확량이 줄어들었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하자. 투자자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곡물 가격이 오르겠구나’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생각이 멈춘다면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다.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정도의 접근법은 큰 무기가 되기 힘든 법이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간다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곡물 가격이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 중에 곡물 수입 비중이 높은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그 영향이 클 것이다. 예를 들면 이집트다. 이집트는 곡물 수입을 많이 하고 있고, 현재도 인플레이션으로 큰 고충을 겪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에서는 가치 보존 수단으로 금을 많이 활용한다.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금값을 자극할 수 있겠구나’까지 생각할 수 있으면, 투자의 세계에 조금 더 다가선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세상은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 세상을 연결해서 보면, 지금까지와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삼성그룹, GE 등 글로벌 기업에서 금융기관과 기업체, 펀드 등의 각종 금융 위험을 예측 및 측정하여 대비책을 강구하는 위험관리 전문가로 활동하였던 저자는, 정보의 질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물처럼 연결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관점’에 입각한 인사이트를 매일 0시 10분, 하루에 하나씩 필명으로 블로그에 올리자 1년여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자가 모여들었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흥미로운 해석을 따라가다 보면, 정보들의 행간에 숨어 있는 1%가 눈에 들어오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마저 느끼게 한다. 물론 투자자라면 즐거움을 넘어 이를 통해 투자의 숨은 기회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