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82년생 김지영
2018년 종합 1위
  • 새상품
    13,000원 12,600원 (마일리지700원)
  • 판매가
    7,500원 (정가대비 42% 할인)
  • 상품 상태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우리 모두의 김지영 "
    김지영 씨는 1982년 4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무원, 어머니는 주부였다. 위로 언니가 있었고 아래로 남동생이 있었다. 여중, 여고를 다니면서 '여자라서 겪는' 몇 번의 사소하고 불쾌한 순간들을 경험했고 애써 잊었다. 언니 김은영 씨는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라는 부모님의 권유 대로 교육대학에 진학했다. 김지영 씨는 인문대를 나와 홍보대행사에 취업했고, 아침마다 팀원들 자리에 취향에 맞춰 커피를 타서 올려놓았다. 직장 생활을 하다 출산을 하며 고민 끝에 퇴사를 했다. 어디서든 찾아볼 법한 삶의 궤적이다. 방송작가 출신 소설가 조남주는 논문, 기사, SNS 등에서 채집한 풍부한 사례를 인용해 김지영씨의 삶을 의도적으로 보편적인 모습으로 그려낸다.

    어느 날 친정 엄마에 빙의해 속말을 뱉기 시작하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가족을 아연하게 만든 김지영 씨. 이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상 행동을 상담하던 담당의사의 리포트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여성의 입으로 다른 여성의 입장에서 '말'을 한다는 설정이 의미심장하다. "배불러까지 지하철 타고 돈 벌러 다니는 사람이 애는 어떻게 낳아?" 같은 말들.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같은 김지영 씨의 말이 서술되고, 그 말은 우리가 아는 또 다른 김지영 씨의 얼굴과 겹쳐진다.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의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 소설 MD 김효선 (2016.11.01)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