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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진>
Mama Guitar - Mama Guitar’s Holiday
올 여름 휴가에 뭐하세요? 마마기타와 함께 즐겨요!
Mama Guitar가 다시 돌아왔어요!
2001년 여름. 오! 브라더스, 코코어 등과 함께 한국에서의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3일간의 공연을 치루며 한국에서 '추종자'를 방불케 하는 정예의 컬트팬을 불러모은 MAMA GUITAR가 7월 25일 한국에서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한국에서의 공연 당시 일반 음악 팬은 물론이고 함께 공연한 한국의 밴드들도 팬임을 자처하는 기현상을 낳게 하기도 하였던 그들의 한국盤 신보소식에 음악 애호가들이 다시 마음을 설레이기 시작했다고!
Mama Guitar - 마마기타의 休日
Beach Boys의 발라드 대한 여성 밴드의 화답! - 마마기타의 休日
일본 현지에서 소량 팬서비스 용으로 4곡을 담아 발매되었던 본 7 inch vinyl의 싱글은 이번에 한국에서만 공개되는 3곡의 보너스 트랙을 더해 정식 미니 앨범으로 발매된다. 총 7곡이 수록되어있는 이번의 미니 앨범은 무엇보다도 소수정예의 신나는 Summer Song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전작이 화끈한 로큰롤에 기반했던 데에 비해 이번 음반은 한결 나긋나긋해진 걸밴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Beach Boys를 연상시키는 어여쁜 코러스에 해질녘의 해변가를 연상케 하는 음악을 듣고 싶은 당신이라면 안성맞춤!
Who is Mama Guitar?
도쿄의 클럽에서 활동하는 펑크 밴드의 일을 돕고 있던 준(Jun)은 언젠가 스스로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밴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였고, 그런 그녀가 귀걸이 투성이 펑크 스타일의 드러머 요코(Yoko)를 만난 것은 그로부터 오래지 않아서 였다. 한편 준은 요코의 과격한 외모가 걱정이었지만, 그러던 어느날 ‘나 사실은 60년대를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는 요코와 전격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거기에 평소 준과 친분이 있던 이리스(Iris)는 ‘어떻게 할래?’라는 준의 물음에 ‘….한다!’라고 대답, 그리하여 Drum에 요코(Yoko), Guitar에 준(Jun), Bass에 이리스(Iris)라는 환상의 라인업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짠!
놓치면 후회막급!
마마기타의 화끈한 방한 공연!!!
일본 현지에서 다수의 공연을 통해 탄탄한 입지를 마련해오던 그녀들은 이미 독일에서의 앨범 발매 기념 투어와 한국에서의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거치며 해외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들의 공연에 대해서는 함께 공연을 한 경험이 있는 국내의 밴드 멤버들마저도 양 엄지를 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환하게 웃는 표정을 하고 ‘살벌하게 난해한’ 리듬을 연주하며 율동까지 곁들이는 그녀들의 공연은 여지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고 하는 그들의 말은 실제로 공연을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것이다.
그런 그녀들이 올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8월 6일과 7일 양일간의 투어를 소화한 후에는 8월 27일 광주 국제 영화제의 야외 공연 행사에도 초청 받아 솜씨를 뽐낸다고 하니 다들 즐길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모던록 페스티벌 8월 6일 일산 [개벽]
(with 플라스틱 피플, 트위들덤)
마마기타의 休日(휴일) 8월 7일 홍대 쌈지
(with 피들밤비 & Strawberry TV Show )
광주 국제 영화제 8월 27일(토) 광주영화제 야외 공연장
(with 몽구스, 싸지타)
마마기타가 소개하는 그녀들의 신곡
1. When We Put Bikinis On
오프닝을 장식하는 넘버는 여름 휴가가 너무나 기다려져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여자아이를 그린 부기우기 송. 비키니 입을 자신은 있는건지 없는건지..
당신이라면 그 맘 알겠죠? 이 아가씨 귀엽지 않나요?
대사는 요코, 리드 보컬은 쥰.
2. Our Little White Car
하이얀 차를 타고 바닷가를 향해 떠나는 마마기타 3명.
기분 좋은 곡조에서 '자, 이제 출발!'하는 기분이 전해져 오지 않나요? 모두 즐겁게 노래하고 있어요. 불안한 팔세토가 오히려 미소를 띄우게 합니다.
이 곡은 여름 스테이지용 레퍼토리! 리드 보컬은 이리스.
3. We Have The Right! 여기도 경쾌한 넘버. 여름을 전력으로 즐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서핑같은 건 해본적이 없지만서도.. 맘에 드는 서프 비트에 맞춰 도전!
전편에 걸쳐 전개되는 코러스가 즐거워요. 이곡도 여름철 레퍼토리 중 한 곡. 리드 보컬은 쥰.
4. After Dark
여름밤을 향해 점점 더 깊어져 가는 해질녘의 넘버입니다．마마기타로서는 드문
인스트루멘탈. 곡 중의 바이브라폰이나 플루트의 음색이 그윽합니다.
5. Oh Boy!
이곡도 상당히 오래전에 만들어진 넘버로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했었죠.
요코와 이리스가 춤추고 있던 남자에게 서로 먼저라고
쟁탈전을 펼치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리드 보컬은 이리스.
6. Tomorrow’s Sea 축제가 끝난 후의 쓸쓸함을 스틸 기타로 빚어내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도 끝입니다.
저물어가는 석양을 보면서, 내일의 바다를 생각하면서, 오늘의 태양에 안녕을...
리드 보컬은 쥰.
7. All Those Summer Days
성인이 되면,? 여름을 즐길 기회가 적어지는군요... 그런 분들에게 드리는 응원가 같은 내용을 그다지
힘찬 목소리는 아니지만 노래하며 Ep를 마치고 있습니다
간주의 오르간과 트레몰로 기타가 서로 잘 어우러집니다. 리드 보컬은 쥰.
[DISC 001]
01. When We Put Bikinis On
02. Our Little White Car
03. We Have The Right!
04. After Dark
05. Oh Boy!
06. Tomorrow's Sea
07. All Those Summer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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