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당신의 아주 먼 섬
  • 새상품
    12,000원 10,800원 (마일리지600원)
  • 판매가
    5,000원 (정가대비 58%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택배 3,300원, 도서/산간 4,30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 2~5개월 무이자 : 우리,BC,신한,국민,삼성,롯데
      ▶신한, 국민, 우리, 비씨카드: 기존 2~3개월 → 2~5개월로 확대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정미경이 남기고 간 것들 "
    지난 해 1월, <밤이여, 나뉘어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정미경이 별세했다. 그 후 일 년이 지나고 정미경의 소설 두 권이 함께 독자를 찾았다. 마지막 장편소설 <당신의 아주 먼 섬>과 소설집 <새벽까지 희미하게>. '책더미 속 박스'에서 '오래 전 출력해놓은 듯한 원고 뭉치'로 발견된 소설 <당신의 아주 먼 섬>이 드디어 독자를 만나게 됐다.

    자신이 나고 자란 섬을 떠난 뒤 자신의 성공만을 좇던 연수는 딸 이우와 갈등한다. 이우가 친구 태이를 잃고 방황하자 연수는 섬에 살고 있는 옛 친구 정모에게 이우를 부탁한다.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소금 창고를 도서관으로 꾸밀 계획을 추진중인 정모. 그런 정모와 함께하며 이우는 슬픈 기억도 '슬픔이란 그릇에 담긴 따뜻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손바닥 안에 삶의 희망을 쥐고 사는 사람들의 간절함'에 관한 이야기. 각 개인의 개별적이고도 유의미한 삶을 치밀하게 들여다보았던 정미경은 <새벽까지 희미하게>에 실린 소설 <못>에 다음와 같은 문장을 썼다. "다음. 다음이란 건 없어." 그러므로 지금, 정미경을 만날 수밖에 없다.
    - 소설 MD 김효선 (2018.01.23)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