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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통계의 스포츠다. 참고할 만한 데이터가 차고 넘친다. 감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에 출전할 라인업을 결정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해 준다면 감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렇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야구다. 그래서 감독의 감이 중요하다. 물론 그 감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날그날 선수들의 기분, 몸상태, 팀 분위기 등 팀을 오롯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데이터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귀중한 진실 역시 말해주지 않는다. 데이터의 양이 많아질수록 잘못 판단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 책이 빅데이터에 대한 맹신을 강하게 꼬집는 이유다.
각종 수치가 곧 진실이라는 믿음이 팽배하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빅데이터 시대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넓게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깊게 제대로 아는 것이다. 책은 깊게 알기의 방법으로 인문학적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센스메이킹은 그 통찰력을 기르는 일이다. 알고리즘으로는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경험과 행동에 주목하여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 센스메이킹은 유용한 분석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 다시 야구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야구를 잘 아는 감독과 사람을 잘 아는 감독, 어느 쪽이 명장일까. 이제 감독도 경영자도 모두 센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주체가 될 수 없으며 판단의 결과 역시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