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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은이),이세진 (옮긴이)부키2016-10-21원제 : Victime, bourreauousauveur: comment sortir du pi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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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나는 왜 네가 힘들까](https://image.aladin.co.kr/product/9445/96/cover500/8960515655_1.jpg)
2016년 인문학 분야 6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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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나는 왜 네가 힘들까 - 뻔하고 진 빠지는 '심리 게임' 탈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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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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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유난히 힘든 사람이 있다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흐를 때에는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다. 그런데 관계가 생각대로 진전되지 않거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 마음이 급해지고 머리가 혼란스러워져, 오히려 삶에서 멀어지면서 머릿속에서 심리 게임을 벌이게 된다. 물론 이런 심리 게임은 현실로 옮겨가지만, 매번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면서 삶의 영역에서는 별다른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 매번 같은 일로, 같은 말을 주고받으며, 같은 방식으로 다투거나 싸우는 일을 떠올려보자. 벌써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된다.
전작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 자신이 유별나다는 괜한 생각에서 벗어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필요한 생각을 갖도록 명쾌한 조언을 전한 심리치료사 크리스텔 프리콜랭은, 앞서 말했듯 뻔하게 반복되는 그 사람과의 다툼에서 벗어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핵심은 게임에 참여하는 세 가지 유형을 이해하고 알아차리는 데 있다. 상대의 동정심을 자극해 책임을 떠넘기는 피해자, 실수나 미숙함을 근거라 상대를 깎아내리는 박해자, 너그럽고 이타적으로 보이지만 상대를 수동적으로 만들어 자신의 위치를 높이는 구원자. 당신이 이 가운데 어느 쪽인지, 상대가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나면, 심리 게임 속 역할에서 벗어나 삶으로 돌아올 확실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더는, 억지로, 참으며, 굳이 힘들어하지 말자.
- 인문 MD 박태근 (2016.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