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죽음의 에티켓
2019년 인문학 분야 44위
  • 새상품
    15,800원 14,220원 (마일리지790원)
  • 판매가
    9,000원 (정가대비 43% 할인)
  • 상품 상태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중고] 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 9,000원 (정가대비 43% 할인) [중고-상]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구나"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사실은 아무것도 몰랐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를테면 대상의 과정이나 기능에 대해 분절된 단위의 설명을 들을 때 그렇다.

    죽음을 안다고 생각해왔다.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에서 흔히 등장하기 때문이다. 편집되고 가공된 죽음을 보며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추상적 앎의 허를 찌른다. 저자는 책을 읽는 '당신'이 죽음의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상정하고, 그 죽음에 대해 설명한다. "당신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육체가 먼저 변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며칠 동안은 심한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죽은 이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결국 당신 사체의 근육은 축 늘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의 옆에 있으면서 당신의 몸을 씻기는 사람들은 아마 그 첫 징후를 감지할지도 모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되는 죽음 앞에서 '당신'은 아연해질 수도 있다. 구석구석 너무나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면할 순 없다.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필연적으로 닥칠 미래다.

    추상적인 앎과 실제적 진실의 간극은 크다, 때로 완전히 다른 것으로 느껴질 만큼. 이 책은 그 사이를 촘촘히 메우는 다리다. 실제 죽음이 닥쳐왔을 때 깨달으면 너무 늦다. 뒤늦은 한탄을 원하지 않는 '당신'들을 위한 '죽음 간접 체험'이다.
    - 인문 MD 김경영 (2019.09.17)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