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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30 / 초판 1쇄
[크기] 17.5 cm × 23 cm 내외/ 328 쪽
[표지] 깨끗함 /날개있음
[내부] 밑줄·메모·체크표시 없음/ 깨끗한 책
[책소개]
우리 각자의 성姓 앞에 붙여 본관本貫으로 사용하는 지명은 먼 조상의 실제 거주지인가 아니면 상상 속의 허구인가? 종족집단들은 왜, 어떤 맥락에서 종족마을을 만들어 냈을까? 계곡에 자리한 정사와 서원은 과연 순수한 학문 탐구의 장소였을까? 절벽 끝자락 정자에서는 자연을 감상하는 대신 당대의 사회와 정치를 곱씹어 읽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종족집단을 둘러싸고 전개된 경관과 장소의 파노라마를 볼 것이고, 그 순진한 의미의 저편에 감추어진 권력과 지식의 관계, 이데올로기와 담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