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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금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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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출간 / 122쪽 l A5

    소설 > 한국소설 > 고전소설
    소설 > 한국고전소설
    책소개 /
    다양한 내용과 주제의식, 그리고 휼륭한 표현기법이 총망라된 『금오신화』는 우리 고소설사에 우뚝 선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천재적 작가인 김시습의 다양한 독서체험과 『김현감호』『조신지몽』『최치원』등의 설화문학과 가전문학에 이르는 우리의 고유한 서사전통이 충분히 반영된 독창적인 소설집.

    저자소개 /
    지은이 김시습 1435~1493
    본관이 강릉이며,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 ·동봉 등이다. 1435년에 서울 성균관 북쪽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문재가 아주 뛰어나 이미 3세 때부터 한시를 짓기 시작하였고, 5세에 이르면서는 『중용』『대학』등에도 능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신동이라고 일컬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큰 일을 할 것이라는 주위의 기대와는 다리 그는 현실에 대한 충격과 좌절로 인해 세상을 멀리하다 급기야 21세가 되던 해에 읽던 책을 모조리 불살라 버리고 기구한 방랑의 생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머리를 자르고 중이 되어 스스로를 '설잠'이라 하였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그는 전국의 명승지를 유람하였는데, 줄곧 술을 마시며 시를 짓는 일에 몰두하며 세상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다가 31세 때인 1465년 경주에 <금오산실>을 짓고 칩거하며 『금오신화』를 저술하였다. 그 후로도 시와 문장을 지으며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다 1493년, 그의 나이 59세 때 병을 얻어 죽게 된다.

    출판사서평/
    제목에 ‘신화(新話)’라는 말을 붙이고 있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이 책에 소개된 다섯 이야기들은 당시의 독자들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이야기’였을 것이다. 이처럼 소재나 발상이 독특하고, 새로운 사상을 반영한 『금오신화』는 우리 고전문학사에서 최초의 한문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 본문 소개

    「만복사저포기」
    전라도 남원에 사는 노총각 양생(梁生)은 어느 날 만복사의 불당을 찾아가서 부처님께 저포놀이(주사위 같은 것을 나무로 만들어 던져서 그 끗수로 승부를 겨루는 것으로 윷놀이와 비슷함)를 청했다. 그는 자기가 내기에서 지면 부처님께 불공을 드릴 것이지만, 만일 자기가 내기에서 이긴다면 아름다운 배필을 중매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두 번 저포를 던져 내기에서 이긴 양생은 불좌 밑에 숨어서 배필이 될 여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아리따운 한 여인이 나타났는데, 이 여인도 부처님 앞에서 자신의 외로운 신세를 하소연하는 축원문을 바치면서 좋은 배필을 점지해 달라고 기원하며 우는 것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양생이 그 여인 앞으로 뛰어나가 이야기를 건네니, 두 사람은 곧 정이 통하여 법당 곁 작고 허름한 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그 즐거움이 보통 사람과 다름없었다. 그런데 실은 이 여인은 인간이 아니라 왜구의 난리통에 죽은 처녀의 귀신이었다.

    「이생규장전」
    개성에 이씨 성을 가진 서생과 최씨 성을 가진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생(李生)이 국학에 가는 길에 최랑의 집 곁에 있는 나무 아래에서 쉬다가 문득 담 안을 엿보았는데, 온갖 꽃들이 만발한 꽃 사이 누각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수를 놓으며 시를 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기의 외로운 마음과, 이성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였다.
    이에 이생이 화답하는 시를 지어 기와에 매달아 담 안으로 던져 보냈다.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그날 저녁 최랑의 집에서 만나 사랑을 약속한다. 그날부터 이생은 최랑의 집에 며칠을 머물렀으며, 그 뒤로도 저녁이면 어김없이 최랑을 찾았다.

    「취유부벽정기」
    이 작품은 죽은 여자의 혼령이 산 사람처럼 나타나 주인공과 함께 어울렸다는 점에서는 ‘명혼(冥婚)소설’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인과의 만남이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다는 말과 꿈속에서 들은 이야기를 따라 하늘로 올라간다는 설정은 이 작품이 꿈을 통해 작가의 의식을 드러내는 문학양식인 ‘몽유록(夢遊錄)’의 성격을 보여 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작가의 도가적인 취향과 주체적인 역사인식이 잘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남염부주지」
    주인공이 꿈속에서 겪은 일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몽유구조’를 보여 준다는 특징이 있으며, 작가인 김시습의 철학사상이 가장 집약적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이런 이유로 「이생규장전」과 더불어 『금오신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용궁부연록」
    「용궁부연록」은 「남염부주지」와 함께 ‘몽유구조’를 보이는 작품으로 후대의 많은 ‘몽유록계 소설’의 선구가 된다. 이런 ‘몽유록계 소설’의 작품들은 대개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실제 인물들을 빗대어 표현하고자 한다. 「용궁부연록」에서의 한생은 작자 자신을, 용왕은 세종을, 여러 어족(魚族)들은 당시 조정의 관료들을 비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작품해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다양한 내용과 주제의식, 그리고 훌륭한 표현기법이 총망라된 『금오신화』는 우리 고소설사에 우뚝 선 걸작임이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오신화』를 중국의 『전등신화』의 영향 아래에만 놓아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시각이다.
    그 이유는 『금오신화』가 천재적 작가인 김시습의 다양한 독서체험과, 「김현감호」, 「조신지몽」, 「최치원」 등의 설화문학과 가전문학에 이르는 우리의 고유한 서사전통이 충분히 반영된 독창적인 소설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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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김시습 金時習 1435∼1493
    김시습은 본관이 강릉(江陵)이며,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 등이다. 1435년에 서울 성균관 북쪽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문재(文才)가 아주 뛰어나 이미 3세 때부터 한시를 짓기 시작하였고, 5세에 이르면서는 『중용』, 『대학』 등에도 능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신동이라고 일컬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큰일을 할 것이라는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현실에 대한 충격과 좌절로 인해 세상을 멀리하다 급기야 21세가 되던 해에 읽던 책을 모조리 불살라 버리고 기구한 방랑의 생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머리를 자르고 중이 되어 스스로를 ‘설잠(雪岑)’이라 하였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그는 전국의 명승지를 유람하였는데, 줄곧 술을 마시며 시를 짓는 일에 몰두하며 세상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다가 31세 때인 1465년 경주에 <금오산실>을 짓고 칩거하며 『금오신화』를 저술하였다. 그 후로도 시와 문장을 지으며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다 1493년, 그의 나이 59세 때 병을 얻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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