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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핑커와 매트 리들리, 알랭 드 보통과 말콤 글래드웰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팀을 이루고 토론을 벌인다. 주제는 ‘인류는 진보하는가’이고,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로 나뉘어 벌이는 토론이니 정답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청중의 투표로 승패는 명확하게 갈린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네 사람이 어떤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세우고, 어떤 전략으로 상대의 주장을 무너뜨릴까. 점점 기대가 부풀어오르고, 드디어 토론의 막이 열린다.
앞선 이야기는 상상이 아니라 1년 전 캐나다 멍크 디베이트에서 실제로 벌어진 장면이다. 이 책은 그 토론을 그대로 담았는데, 네 사람이 정신 없이 치고받는 와중에 처음에는 멀찍이 떨어져 관찰자로 지켜보던 이들도 점차 토론의 장으로 빨려들어가 한쪽 편에 서서 고개를 끄덕이고, 상대편의 반론에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가로젓게 된다. 그만큼 간결하고 속도감 넘치게 펼쳐지는 토론의 실황이다. 인류의 진보 여부는 잠시 후에 결정해도 좋겠다. 지식의 내용 못지않게 지적 경연의 즐거움을 만끽해볼 흔치 않은 기회이니, 우선 어느 편에든 서서 토론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