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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세 형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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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엄마의 유언을 따라 어린 시절의 숲으로 돌아온 세 형제
    가장 슬픈 날에 펼쳐진 가장 섬세하게 빛나던 순간들


    같은 과거의 사건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휘파람을 불고 잊을 정도로 가벼운 일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낙인처럼 새겨져 평생의 상처로 남는다. 『세 형제의 숲』은 어린 시절의 사건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하게 된 세 형제가 서로를 보듬어가며 치유하는 이야기다.

    스웨덴의 깊은 숲속, 자갈길 너머로 펼쳐진 고즈넉한 호수. 오가는 사람도 없이 고요한 호숫가에 별장 한 채가 홀로 서 있다. 어린 시절이면 이곳으로 여름휴가를 오곤 했던 닐스, 베냐민, 피에르 형제는 오랜만에 만나 이곳을 다시 찾았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다. 그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앙금으로 남아 있던 사건을 떠올리면서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첫째 닐스와 막내 피에르가 서로를 죽일 듯이 때리는 사이 둘째 베냐민은 끼어들어 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말리지도 못하고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기만 한다.

    왜 말릴 수 없냐고? 창밖을 바라본다. 어린 시절의 사소한 배경들이 모두 내다보인다. 이 풍경 속에서 모든 일이 시작되고, 또 끝났다. 그가 두 사람의 싸움에 끼어들 수 없는 것은, 그는 아주 오래전 이곳에 갇혀 버렸고 그 뒤로 꼼짝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아홉 살이다. 반면 저곳에서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은 줄기차게 살아낸 어른들이다. - 본문 31쪽

    세 사람의 마음에 떠오른 유년 시절의 풍경은 긴장과 상처로 얼룩져 있었다. 애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부모는 형제를 불안하고 의지할 곳 없는 상태로 몰아넣었고, 아이들 또한 부모에게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평범하다고 믿었던 가족의 형태 이면에 감추어졌던 상처와 아픔을 처음으로 서로에게 표현하는 형제에게 숲은 질문을 던진다. 과거의 슬픔에서 벗어나 눈앞에 펼쳐진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 형제의 숲』은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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