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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를 통해 하이퍼리얼리즘과 SF를 접목한 상상력을 보여준 심너울의 장편소설. 25세기 서울엔 인간이 낳은 '잉태인'과 유전자 조합으로 인공수정된 '배양인'이 계급을 이뤄 살아간다. 25세기 서울도 '돈만으로 품위와 자유를 살 수 있'(134쪽)는 곳이다. 품위를 살 수 없는 배양인은 저급한 마약인 신스를 통해 짧은 즐거움을 맛본다. 암시장에서 신스를 팔면서 '희망 한두 가지'(14쪽)에 만족하며 살아온 배양인 신록에게 어느 날 서울을 지배하는 압도적인 잉태인이 나타나는데.
방사능이 침범한 지상에 가까울수록 땅의 가치는 떨어진다. 땅의 문제가 품위의 문제가 여전한 25세기. 지하 1층에 사는 배양인 신록과 리원이 코란트의 부회장인 잉태인 서지아를 향해 지구 가장 깊은 곳으로 향하며 스페이스 미스터리 액션이 무르익는다. 그런데 돈으로 품위를 살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인간'적인 걸까? 어떻게 사는 게 '인간'다운 걸까? 심너울의 재기발랄한 주인공과 함께 달리며, 이 전투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