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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 사이드 색이 다소 바래 있습니다.
01. Bay Bay Bay
02. 내가 더 사랑하니까
03. 가거라 사랑아
04. 흔적
05. Yes Man!
06. 바람처럼, 파도처럼
07. 각인 (remake)
08. 기억을 자르다...
09. 하늘이 준 인연은 아니지만
10. 사미인곡
11. I Feel Love
12. 질러탁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약속 ….. ' 믿음의 도약' 부드러운 거품속에 담겨진 쓰디쓴 사랑을 들고온 서문탁의 6번째 선율 하얀 우유 거품이 앉아 있는 카페라떼를 보면, 달콤함과 편안함, 그리고 포근함이 먼저 느껴진다. 카페라떼의 달콤함과 포근함 이것은 대중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생각하는 대중적 인기와 음악성이라는 잣대로 비유될 수 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뮤지션 자신의 음악에 대해 고민하는 음악과 현실에 직면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대중적 인기라는 것은 까페라떼의 부드러운 우유거품일 수도 있다. 과감히 부드러운 거품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과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위해 노력하는 뮤지션이 있다. '사랑 , 결코…..' , '사미인곡', '사슬', '각인' 등 우리에게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여성 락 보컬리스트' 라는 또 하나의 주홍글씨 아닌 생소한 편견의 수식어를 달고 데뷔했던 락 보컬리스트 '서문탁', 벌써 그녀의 6번째 정규 앨범 을 들고 우리 곁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사미인곡' 발표 이후 2년여 공백을 뒀다. 2004년, 2005년 현재까지 매년 정규앨범을 1장씩 작업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여성 락 보컬리스트' 라는 행보를 걷던 그녀의 이미지가 매니아적인 강한 이미지로 언더그라운드 시절의 각인되는 느낌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결코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그동안 라이브 콘서트와 일본 진출을 통해 '국내 락 보컬 리스트' 라기 보다 아시아권을 향해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가수 '서문탁'의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흔히들 국내 음반 시장에서 "락" 음악이란 장르는 ' 락의 불모지' 라 부르며, '락' 음악은 매니아적이며, 저항적인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수 서문탁은 이러한 편견을 깨고, 락음악과 자신의 음악 세계의 감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면모가 많다. 이번 그녀의 여섯번째 앨범의 음악을 들여다 보면, 락 음악의 기본에 충실했으며, 소울, R&B, 발라드한 음악 스타일의 장르와 접목하여 대중들이 편안하게 느낄수 있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스타일로 만들어 놓았다. 때로는 이러한 음악적 스타일의 행보에 대해서 음악의 정체성에 대해서 현실과 타협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것은 그녀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러한 편견은 한순간에 날려 버릴 수 있다. 가수 '서문탁' 이 다양한 장르와 접목을 통한 이지리스닝 계열의 소프트한 락과 발라드의 부드러운 면을 통해 음악적 실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락음악에서 보여주는 매니아적인 음악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와 접목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러한 접목은 'Free' 라는 락음악의 기본적인 정신에 입각하고 있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락음악과 소울, R&B, 발라드등의 장르와의 만남 ….. 정형화되며, 음악적 갈등보다는 카페라떼의 우유 거품을 위해 만들어진 가수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곁에서 좋은 음악을 만들기위한 뮤지션으로 고민을 토대로 새로운 느낌의 음악과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음악 생활을 하면서 가지게 된 풍부한 경험과 생각, 감성은 그녀가 락 뮤지션 이기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이고, '락 음악의 대중화' 를 위한 십자가를 과감히 짊어지고 갈 수 있는 성숙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