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2016년 소설/시/희곡 분야 53위
  • 새상품
    10,000원 10,800원 (마일리지600원)
  • 판매가
    9,000원 (정가대비 10%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 2~5개월 무이자 : 우리,BC,신한,국민,삼성,롯데
      ▶신한, 국민, 우리, 비씨카드: 기존 2~3개월 → 2~5개월로 확대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반품안됩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시는 내가 못 쓸 때 시 같았다."
    고슴도치 아가씨(2005년,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의 발랄함으로, 그녀(2009년,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의 천진함으로 활력 있는 시를 발표했던 시인 김민정이 7년의 시간을 건너 돌아왔다. 능청스럽고 소소하고 수다스럽고 깊이있는 말들과 함께. 그가 만났던 사람들, 나눴던 대화가 시가 된다.

    시인 안치와의 대담. "짠 년에 촌년에 센 년"을 어떻게든 전하고, "죽어도 오줌발로는 지고 싶지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이 (<시집 세계의 파편들>) 이 '상스러움'은 모종의 연대감이 된다. "아고 지겨워라 여보 내가 수도 없이 말했잖수 나는 병신 같은 게 아니라 진짜 병신이라고"(같은 시)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목소리. 이토록 수수한 일상의 언어가 되기까지 지나왔을 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평범한 생의 순간순간은 죽음의 곁을 늘 맴돌지만, 죽음을 알고 있다고 해서 꼭 비장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을 향해 날카롭게 들이밀어지지 않아도 오래 남는 평범한 말들. 활달하고 서러운 서술들 사이, 발랄하고 삼삼한 말들이 엮여 이루어진 서른 세편의 시가 평범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낸다.
    - 시 MD 김효선 (2016.07.05)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112쪽
    • 130*224mm
    • 149g
    대학장터 분류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