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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으면 안 좋은 점이 뭔 줄 알아요?”
“하루 종일 당신 생각만 해.”
“그게…… 아주 문제야.”
도하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고은의 두 뺨을 붙잡고 자연스럽게 입술을 부딪쳐 왔다.
알싸한 알코올 향이 입 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혀가 얽히자 그는 사납게 입 안을 점령해 갔다.
무릎이 푹푹 꺾일 만큼 거친 키스였지만 고은은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그가 그녀를 꽉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으며 내놓은 키스가 어쩐지 너무 절박해 보여 가슴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