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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2022년 사회과학 분야 18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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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등 코로나19를 둘러싼 거대담론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문화·의료·젠더·정치·노동·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 즉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근본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대면과 재택근무, 동선 공개, 신천지, 돌봄노동과 여성, 가족, 노동, 민주주의와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인 동시에 코로나19를 만들어낸 일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불거진 문제들은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 무관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일상으로부터 불평등과 부정의를 이해하는 작업은 코로나19가 증폭시킨 과제”다.
    목차

    서문 코로나19와 ‘우리’의 일상

    1 비대면 시공간에 대한 상이한 감각–추지현
    2 동선 공개 ‘K-방역’과 두려움의 역설–유현미
    3 마스크 불확실성 시대의 마스크 시민권–김재형
    4 신천지 신국(神國)의 이민자들, ‘신천지’의 현상학–박해남
    5 돌봄 인류 살리기로서의 돌봄에 대한 상상-오하나
    6 가족 코로나19와 영희네 가족–김미선
    7 노동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공성식
    8 의료 면역이라는 커먼즈와 좋은 의료를 위한 투쟁–백영경
    9 민주주의 민주주의자로서 비상사태를 상대하기–장진범
    10 모더니티 바이러스의 문화적 기원과 한국의 모더니티–김정환

    책속에서
    첫문장
    2020년 1월에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어느덧 4개월이 흘렀다.
    • P. 6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과 언어는 현재 상황을 특정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나아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의 목소리나 경험은 ‘포스트 코로나’ 혹은 ‘뉴노멀’을 진단할 때 기록되거나 기억되지도, 고려되지도 않는다.
      _「서문」
    • P. 35코로나 바이러스가 내게 던진 과제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이에 맞춘 규준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와 공간에 대한 획일화된 감각을 새롭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엎어진 김에 쉬다 간다는 식으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마음의 여유를 갖자는 것이 아니라, 여하한 노동을 자기 관리의 일부이자 역량의 문제로 환원하며 택배기사의 빠른 배송... 더보기
    • P. 49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동선을 추리게임 하듯 갖고 놀았다. 담당기관에서 공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동선에 대해서도 일분일초를 알고 싶어하며, “몇 분이 빈다. 이 사람 왜 거짓말을 하냐”고 반응했다. 심지어 자신이 방문한 곳이 특정 종교와 관련된 곳은 아닌지 의심하는 반응들도 있었다. 들른 식당이 공개되자 “거기 맛있냐”, ... 더보기
    • P. 146~147코로나19는 사람들을 격리시키고 사람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만들어냈다. 이 상황은 또한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냈다. 질병에 대한 경험은 온전히 개인화된 경험이지만 전염에 대한 노출이라는 공포는 인간에게 동일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또한 고립적인 상황이 되면서 역설적으로, 우리는 인간이 사회와 연결... 더보기
    • P. 241~242코로나19는 이 사태 이전에도 늘 존재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밀실에 은폐되어 있던’(closeted) 우리 사회의 이면들을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도록 가시화하는 일종의 시약(試藥) 노릇을 한다. 20년 넘게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코로나19 사망으로 비로소 세상에 알려진 한국의 코로나19 첫 사망자, 사회적 거리두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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