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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2001년 청소년 분야 8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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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염명순 (지은이)   미래엔아이세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그의 그림을 조명.
    화랑 점원이었던 빈센트가 성직자가 되기를 소망하다가, 좌절된 이후 그림에 모든 것을 걸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 절망과 외로움으로 자살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그 과정에는 광산촌의 생활을 토대로 그려낸 '집으로 돌아가는 광부의 아낙', 빈센트의 수많은 자화상, '감자 먹는 사람들', '꽃 핀 복숭아나무', '씨뿌리는 사람' 등 그의 삶과 정신이 그대로 투영된 그림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단순히 인물의 일생을 좇지 않고, 빈센트의 친구였던 우체부 룰랭이나 그의 부인을 이야기할 때, 그들을 그려낸 빈센트의 그림을 통해 소개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수염과 건강하고 억센 얼굴, 크고 길면서도 예민해 보이는 손으로 소박함과 활기를 고루 갖춘 룰랭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그림을 통해 빈센트가 룰랭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함께 보여줍니다. 
    또한 룰랭 부인을 조금 살이 찌고 온화해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그려내면서 빈센트의 가치관을 함께 읽을수 있습니다. 룰랭 부인의 초상화를 통해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여기던 빈센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빈센트의 삶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그의 꿈과 좌절 등을 수많은 그림을 통해 보여줍니다.
    선명한 컬러화보가 매 쪽마다 들어가 있고, 책에서 이야기되어지는 주요 인물들과 미술용어들을 따로 공간을 마련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뒤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연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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