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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언어의 온도>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한 언어의 소중함을 100만 독자들에게 전한 이기주 작가가 2년 만에 신작 산문집을 펴냈다. 이번 산문집 역시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자분자분하게 들려준다.
추스르다, 건네주다, 떠나보내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책이긴 하지만, 어느 곳을 먼저 펼쳐 읽어도 무방하다. 어머니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어르신의 눈물, 눈길 위를 걸어가는 엄마와 어린 아들의 모습, 우연히 엿듣게 된 노부부의 대화, 어머니의 울음소리, 한 전시회에서 본 수묵화 혹은 읽은 책... 이기주 작가는 삶에서 마주한 것들을 무심히 흘려보내는 법이 없다. 순간순간을 가만히 관찰하고, 내면화하고, 그리고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다. 그렇게 세심하고 차분하게 그러모은 삶의 풍경과 시간에 관한 글을 <한때 소중했던 것들>에 담은 것이다. 전작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 책을 통해서도 누군가에게 작가의 따스한 언어와 진심이 가닿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