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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어떤 책을 읽기도 전에 판단을 내리곤 한다. 이 책 역시 표지에 적힌 '초연결된 대중', '참여, 공유, 투명성', '에어비앤비' 같은 키워드 때문에, 또 한 권의 소셜 미디어 혹은 공유경제 플랫폼에 대한 책이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겠다. 그러나 저자들은 책의 서두부터 아는 것과 안다고 믿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일깨운다. 내가 안다고 믿었던 신권력과 책이 말하는 신권력 사이의 간극은 엄청나다. 요컨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능숙하게 다룬다고 해서 신권력의 본질을 이해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신권력은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능가하는 그 무엇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 그렇다고 무작정 신권력을 찬양하지는 않는다. 저자들은 신권력 모델이 점점 참여자들이 사육당하는 농장처럼 변해가고 있음을 걱정한다. 신권력 플랫폼들은 연결을 빌미로 엄청난 사익을 취하고 있고 독재자들의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책은 신권력의 폐해들도 함께 살펴보고, 구권력 기업들이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그리고 오히려 구권력이 유리한 상황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논의한다. 새로운 기회가 절실한 개인과 기업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