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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예능’을 즐겼을까? TV는 물론이고 라디오조차 없던 그 시절의 ‘무한도전’은 김진구의 야담대회였고, 10년 후 라디오가 등장한 이후에는 만능 엔터테이너 윤백남의 재담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를 사로잡는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100년 전의 이 오락거리들에는 단순한 웃음 이상의 의미와 방향성이 담겨 있었다.
2000년 《우리 역사소설은 이론과 논쟁이 필요하다》, 2005년 《식민지의 적자들》, 2010년 《스캔들과 반공국가주의》 를 연달아 펴내며 우리의 역사와 문학의 고리, 그중에서도 식민지 시기에 천착해온 저자의 신작은 이렇듯 식민지 시기 ‘야담’이 갖는 의미를 묻는다. 우리 식민지기 야담을 본격적인 연구 주제로 호명해낸 최초의 연구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