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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쪽 / 152*223mm / 9788970634357(8970634355)
정혜경 문학평론가의 문학평론집. [현대문학]에 <거울 속 음모에 대한 명상 - 윤대녕론>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1998년)한 정혜경 문학평론가의 우리나라 현대 소설에 대한 평론집이다. 이 책은 성담론, 감각의 코드, 그리고 가벼움의 미학, 소통과 욕망, 문학상의 문제, 등을 중심으로 동시대의 문학적 이슈들을 논의하였으며, 소설이 서사양식과 서정양식의 경계를 동요시키는 방식을 통해 텍스트의 깊이와 넓이를 생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또한 세계를 바라보는 기존의 잣대를 재고하기 위해 소설가들이 조직해낸 각자의 독특한 방식과 개성적인 목소리를 분석하였다.
목차
1부. 경계에 대한 질문
성 서사의 습관
가벼움의 미학
감각의 미궁
내몰림의 시대, 견딤의 미학
오늘을 묻다
2부. 소설의 포에지
메물밭에 부치는 송가 - 박상륭의 [남도]
빛의 걸음걸이, 몽상하는 자의 걸음걸이 - 윤대녕의 [빛의 걸음걸이]
처용, '나' 혹은 인간에 대한 환상적 탐색 - 이인성의 [강 어귀에 섬 하나 : 처용환상]
창백한 시를 부르는 '마이 제너레이션' - 박상우의 [내 혈관 속의 창백한 시]
되살아남의 꿈 - 황석영의 「장사의 꿈」
불의 제의 속에 숨은 비밀 - 오정희의 [번제]
3부. 유동하는 경계
해답 없는 물음을 견디는 자 - 이혜경론
불연속적인 얼굴들, 그 낯선 아름다움 속으로 - 이인성론
거울 속 음모에 대한 명상 - 윤대녕론
도시의 흉년 혹은 허위의 풍년 - 박완서의 [도시의 흉년]
시지프스가 사는 법 - 구효서의 [도라지꽃 누님]
소통의 문제와 이야기하기의 방식 - 하성란의 [옆집여자]와 신경숙의 [딸기밭]
육식성과 잡식성 글쓰기 - 천운영의 [바늘]과 김운하의 [137개의 미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