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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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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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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사유하며 떠나는 시인의 두 번째 장자 여행 에세이. 고형렬 시인은 이미 2011년 장자 여행 에세이집 <장자의 하늘, 시인의 하늘>에서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언어로 재해석한 바 있다. 이제 그의 약속대로 두 번째 장자 여행 에세이 <바람을 사유하다>가 장자의 <제물론(齊物論)>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장자는 2400년 전 중국 전국시대에 활동한 사상가로 현재 총 33편의 책이 전해지고 있는데, 내편이 7편, 외편 15편, 잡편이 11편으로, 그 중 외편과 잡편은 후학 및 장자의 추종자들이 서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편의 1편이 소요유, 2편이 제물론인데, 그 중에서도 제물론이 가장 난해하고 어렵다. 제물론은 만물의 존재론이자 언어론으로, 우주와 만물에 대한 논리를 여러 다양한 비유와 시적 은유를 들어 설명한다.
시인에게 장자는 닿을 수 없는 시적 상상력의 보고이자 원천이다. 장자는 고진인이지만 동시에 현대인보다 더 미래적 인간이다. 그리고 그의 <제물론>은 대자유인인 진인의 우주적 비결(秘訣)을 작가의 예민한 감성을 통해 우리 독자에게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