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지복의 성자
  • 새상품
    16,500원 14,850원 (마일리지820원)
  • 판매가
    9,600원 (정가대비 42%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2,500원 (대전은행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출고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출고 가능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해외배송, 도서산간, 군부대 배송 불가, 선물포장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아룬다티 로이, 위로받지 못한 이들에게"
    처음 쓴 소설 <작은 것들의 신>으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아룬다티 로이. 이후 모국 인도의 계급 차별에서 미국의 제국주의까지 다양한 주제로 비평서와 칼럼을 발표하며 사회운동가로서 목소리를 내왔다. 집필에만 10년이 걸린 두 번째 소설 <지복의 성자>에는 그가 수십년간 목격하고, 고민하고, 이야기해온 광경들이 응축되어 있다. “모든 것이 무너질 때, 유일한 윤리적 행위는 그것에 대해 말하고, 쓰고, 행동하고, 노래하는 것"이라는 선언과 함께.

    "산산조각이 난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서서히 모든 사람이 되어서. 아니. 서서히 모든 것이 되어서." 소설의 첫 번째 조각은 여성이면서 남성인 '안줌'의 이야기다. 그를 남성으로 키우려 하는 가족을 떠나, 제3의 성을 선택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로 향한 안줌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계속 걸어간다. 소설의 또 다른 조각들은 대학에서 함께 연극을 하던 네 친구의 삶이다. 이들의 사랑과 우정은 인도 현대사라는 참혹한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고, 안줌의 길과 맞닿는다. 종교, 계급, 파벌…극심한 이분법과 대립으로 불신과 죽음이 만연한 일상. 비극을 묘사하는 문장들이 역설적이리만치 아름답다. '위로받지 못한 이들에게'라는 헌사로 시작해, 증오와 폭력이 남긴 깊은 상처들을 가만히 어루만지는 소설.
    - 소설 MD 권벼리 (2020.02.04)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