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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중국의 SNS 웨이보에서 작가가 연재하던 짧은 사랑 이야기들이었다. 그러나 이 40여 편의 짧은 이야기들은 도합 4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책으로 묶여 나온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는 초판 출간 후 6개월 만에 200만 부, 이후 이야기가 추가된 개정판을 포함해 총 700만부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다. 심지어 이 책 속의 단편 중 무려 10편이 영화화 계약되었으며 그 중 하나인 '파도인'은 양조위와 금성무를 앞세워 현지에서 개봉했다고 한다.
총 47편이 수록된 이 책에 등장하는 젊은이들은 모두 사랑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그 사랑의 방식 또는 색깔은 모두 다르다. 책을 읽다 보면 안타까운 사연이 있고 바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어째서 저렇게 사랑하고 있을까 묻게 되기도 한다. 아마 사람마다 공감하는 작품의 수와 종류가 다를 것이다. 마치 일종의 심리 테스트처럼,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서로가 어떤 종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는지 알게 될 지도 모르겠다. 장자자의 문장은 평탄하고 묘사는 담담해서 이야기 자체를 빠르게 훑을 수 있다. 책의 컨셉트와 잘 맞는 문장이라 하겠다.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는 언제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마음에는 뭔가를 남기는, 빽빽하고도 가벼운 초단편 사랑 이야기 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