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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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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로렌 차일드 작가가 그려낸, 새로운 남매 이야기. 오빠 유진은 착한 아이이다. 일찍 자고, 손도 잘 씻고, 채소도 잘 먹고, 토끼장 청소도 늘 유진이 한다. 부모님은 유진에게 착한 아이 배지까지 달아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점심으로 나온 브로콜리를 억지로 먹던 유진은 궁금해졌다. 왜 제시는 브로콜리도 먹지 않고, 토끼장 청소를 한 번도 안 할까? 왜 제시는 밤늦게까지 초코 과자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거지? 도대체 '착한 아이가 되어 봤자 좋을 게 뭐람?'
'착한 아이' 유진은 고민스럽다. 착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나인데, 왜 제시는 항상 즐겁고 나는 속상할까? 유진은 '착한 아이 파업'을 선언하고 제시처럼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 음, 그런데 여전히 답답한 이 기분은 뭐지? 로렌 차일드는 특유의 세련되고 유머 넘치는 표현으로 유진과 제시 남매의 일상을 그려내며, 주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한 아이'라는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보다는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른들이 놓치기 일쑤인 '착한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