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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책이나 외피 뒷부분이 찢어져 테이핑-사진참조
고우영 인물소개
<수호지>, <삼국지>, <열국지>, <초한지> 등 내로라하는 고전 역사물을 탁월한 만화로 각색,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故 고우영 화백의 애틋한 유년 시절 이야기. 1978년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을, 고인의 추모 2주기에 새로운 제목으로 펴냈다.
한국 만화계의 큰별 고우영은 1939년 만주 본계호에서 태어났다. 경찰 고위 간부였던 아버지와 일본에서 신식 교육을 받은 어머니의 슬하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 책은 그가 나고 여덟 살까지 자란 만주 번시에서의 추억을 돌아보며 쓴 것이다.
수박 동굴 속에 숨어 형제들과 숨바꼭질하던 일, 태자강으로 미역을 감으러 갔다가 작은형이 물에 빠질 뻔해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일, 태자강 재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첫날의 기억 등이 정감 있게 그려져 있다. 맛깔스럽게 그려 넣은 향수 어린 그림이 책갈피마다 어우러져 있다.
목차
저자 서문
동서남북
동심의 주변
아버지
꼬우리 팡즈
만주 사람들
입 학
왼쪽 눈을 맞추는 헌병
전쟁이 끝날 무렵
혼란기
부서진 추억들
아빠와의 재회
얼어붙은 동심의 파편들
엄마의 용기
적색이 번지던 시절
아버지와의 외출
도망을 준비하는 여름
이남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