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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상대가 분명 잘못했고 내 기분은 엉망진창인데, 이걸 말로 설명하려면 구차해지는 기분이라 대강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문제 상황이 반복될수록 문제가 드러나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다 이 문제를 나만 경험하는 게 아니었고, 게다가 이 문제를 문제로 지칭하는 말이 있고, 드디어 그 말을 쓰는 순간 문제를 해결할 방향이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면, 세상을 바꿀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런 멋진 경험을 선사한 말은 바로 '맨스플레인'이고, 그 말을 엄밀하고, 정확하고, 명료한 글로 전한 이가 바로 리베카 솔닛이다. 전작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도 그러했듯, 이번 책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역시 제목을 보자마자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두고 글을 썼다고 해도 될 정도로 의미와 맥락이 바로 전달된다. 이름을 두고 다투다 보면 때로는 부질없다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무언가를 정확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핵심적인 작업"이니,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물러서지 않고 희망을 현실로 바꿔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