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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틸리에 장편소설
388쪽 / 143*224mm / 9788901151748(890115174X) / (La) chambre des morts / Thilliez, Franck
정통 추리 소설이 강세인 프랑스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프랑크 틸리에의 범죄 스릴러 『죽은 자들의 방』. 낮에는 말단 여형사로, 밤에는 비밀스러운 프로파일러로 범죄 심리학을 독학하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내세운 「뤼시 엔벨 형사」 시리즈의 서막을 연 작품이다. 프랑스 북부의 암울한 도시를 배경으로, 사회적 갈등과 불운이 가져온 끔찍한 범죄를 그리고 있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악의 뿌리를 정면에서 다루면서, 여기에 더해 선량한 시민이 한순간의 실수로 타락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묘사했다.
극심한 경제 위기로 황폐해진 프랑스 북부. 멜로디라는 시각장애를 앓는 소녀가 납치되고, 딸의 몸값을 가지고 가던 아버지마저 살해된다. 몸값이 담긴 돈 가방은 사라지고, 소녀는 환한 미소를 띤 시체로 발견된다. 유일한 단서는 아이의 목에서 발견된 늑대의 털뿐. 남다른 직감을 지닌 여형사 뤼시 엔벨은 수사 중 아버지를 죽이고 몸값을 가로챈 자와 아이를 살해한 자가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두 사건의 접점을 추적하던 그녀는 마침내 ‘죽은 자들의 방’의 문을 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