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책을 여행에들 많이 비유한다. 책 속의 공간적 배경이 실제 내 현실과 달라서도 그렇지만, 사실 탈 현실적 감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이유는 시각의 줌 인 혹은 줌 아웃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일상을 살 때 보이지 않던 작은 세계에 현미경을 댄 듯 확대하거나 인간이 점으로 보일 때까지 축소하여 거시적 진실을 보여주는 책을 읽고 현실로 돌아오면,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광각 렌즈를 장착했다. 브라이언 그린은 이번 책에서 우주의 탄생부터 종말까지를 다룬다.
초끈이론을 대중에게 설명하던 이 과학자는 이제 광활한 우주의 시공간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그는 우주 대폭발의 순간부터 우주 마지막 순간까지의 여정을 안내하면서 생명체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진화했는지, 영원을 향한 인간의 갈망은 어떻게 발현되어 왔는지 살핀다. 철학과 과학의 경계가 불분명한 이 책의 추천사에 한정훈 교수는 "이제 그는 철학자, 역사학자, 사상가의 지위에 도전한다."고 썼다. (만물의 무상함 앞에서 이런 구분도 무의미하겠지만) 그는 이번 책으로 새로운 반열에 올라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