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제목의 책은 20세기 뉴욕에서 글로 자기 자리를 만들었던 여성들에 대한 기록이다. 파커, 아렌트, 손택, 디디언, 매카시 등의 작가들이, 여성은 남성처럼 사유할 줄 모른다고 여겨지던 시대에 펜을 휘두르며 지성을 빛낸 과정이 담겨있다. 여성 작가를 설명할 때 흔히 덧붙는 연애나 결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뿐하게 생략한다. 이 책이 주목하는 지점은 오직 이들의 글과 일, 그리고 서로의 관계다.
찬양 일색의 내용은 아니다. 파커가 재능의 정점을 찍고 쇠락해가던 모습도, 아렌트가 인종차별 철폐에 반대하는 글을 쓰고 비판받았던 때도 숨기지 않는다. 이 일면들이 합쳐져 입체적인 인간으로서의 작가를 완성한다. 남성 작가들만의 장벽 같은 계보, 그 옆에 뚜렷이 존재했던 기라성 같은 여성 작가들의 이름을 연결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