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아홉번째 파도
  • 새상품
    13,800원 15,120원 (마일리지840원)
  • 판매가
    9,000원 (정가대비 35%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택배 3,300원, 도서/산간 4,30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 2~5개월 무이자 : 우리,BC,신한,국민,삼성,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한번읽어서 상태최상입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최은미 첫 장편소설. 믿음직한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한 작가가 이야기의 힘이 느껴지는 장편소설로 출사표를 냈다. 포자처럼 퍼지던 <창 너머 겨울> 속 가려움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어찌할 바를 모를 도덕적 딜레마에 빠져 "불순한 삶에 붙들린 채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사실"만을 되뇌던 이야기, <눈으로 만든 사람>의 막막함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이 이야기의 끈적함이 반가우면서 새로울 것이다. 이 이야기는 최은미식 심리소설인 동시에, 최은미식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동해안의 소도시 척주. 18년 전 '자살'로 마무리 된 동진 시멘트 회사 임원의 죽음이 있었다. 그의 딸인 송인화는 척주시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중 막걸리를 먹고 사망한 노인의 일로 경찰의 방문을 받는다. 석회광산에 얽힌 의문의 죽음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도시를 갈라놓고, 약을 먹지 않고는 노인들은 잠들 수 없고, 사람들은 자꾸 사라진다. 이 죽음들에 얽힌 비밀을 향해 걸어가면서도, 서상화와 윤태진이라는 두 인물로 인해 발발하는 마음의 파도를 송인화는 피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 함께 파도를 향해 걸어가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절실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 소설 MD 김효선 (2017.11.10)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