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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듯 살아라. 살고 싶으면 어떤 특별함도 가져서는 안 된다.’
여전히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춘 채,
순진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연기하는 아폴로니아.
황제의 의심과 경계에서 벗어난 아폴로니아는
오랫동안 염원했던 자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한다.
그러던 중, 전쟁 포로로서 제국에 끌려온
라잔의 왕녀 에반젤린 리에트에게 어떤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전하도 만나고, 저는 운이 좋네요.
두 얼굴의 황녀, 당신은 정말 직접 한 번 보고 싶었던 사람이에요.”
“……뭐라고 했죠?”
자신의 비밀 역시 꿰뚫고 있는 에반젤린에게
아폴로니아는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황제를 적으로 둔 이들의 마음을 돌리며
아버지를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데.
“잃었던 황위를, 나의 제국을 반역자의 손에서 되찾아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