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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2018년 에세이 분야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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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원 신작, 생의 진실을 담은 작은 이야기들"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첫 산문집 <보통의 존재>와 독특한 구성의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의 작가 이석원. 에세이스트로서 단단한 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3년 만에 신작을 펴냈다. 삶의 정면이 아닌 측면과 같은 보다 작은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일상의 순간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사진을 찍듯 글로 남겼다. 산문과 운문이 어우러진 일상의 기록은 여덟 가지의 각기 다른 색깔로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에 담겨져 있다.

    작가는 어쩌면 생의 진실이란 건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과 기일, 여자친구와의 만남과 헤어짐, 나이 든 부모의 모습, 여행, 작가로서의 삶과 글쓰기 등등 작지만 소중한 삶의 이야기들을 성실한 일상기록자 이석원 작가의 더 담담해진 문장으로, 더 깊어진 사유로 만나게 된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18.11.13)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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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양장본
    • 352쪽
    • 130*188mm
    • 443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