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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가이스, 베른트 울리히 (지은이), 정계화 (옮긴이)
472쪽 / 152*223mm / 9788958200420(8958200421)
고교 중퇴, 공장노동자,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외무부장관에까지 오른 요슈카 피셔의 드라마 같은 인생 여정을 담은 책. 요슈카 피셔라는 현실정치인을 통해 실천권력의 다양한 분광들을 보여준다.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피셔는 무정부주의혁명, 인민민주주의혁명, 생태혁명 등 혁명투사로 젊은 날을 보낸다. 또한 6년간 프랑크푸르트 밤거리를 누비며 택시운전사, 중고 서적상, 음란서적 번역가로 일하며 생활 현장에서 군중들을 이해한다. 후에 부총리 겸 외무부장관에 오르지만 독일 녹색당 총선 꼴지 책임을 지고 은퇴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이다.
저자는 피셔의 정치인생을 서술하면서 때로는 무명의 빈민운동가가 연방총리보다 더 큰 권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권력의 역동적 발생논리를 일찍 터득한 피셔를 통해 실천적으로 작동하는 권력을 보여주며 민주주의와 정치, 권력의 문제를 서술하는 책이다.
낯선 이에게 다가가기
피셔가 직쩝 찍은 사진들과 피셔에 관한 잘못된 표상들
1 세상을 뛰쳐나와 세상 안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
2 유익했던 시행착오들
프랑크푸르트 시절
3 제도권 안에서의 반란-피셔와 녹색당
본 시절
4 외무상 그리고 정치세계 내부로 떠나는 여행
베를린 시절
5 외로운 사람의 독백
어느 영원히 거듭나는 자의 미래에 부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