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석, 예리한 통찰
양장본 / 500쪽 / 162*230mm / 9788950981877(8950981874)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고전, 『태종실록』 완역본
“개천을 파는 것이 끝났으니 내 마음이 곧 편안하다”
태종 12년, 한양 개천 역사에 마침표를 찍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게 결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난세를 치세로 바꾼 왕이 있다.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2년』(21세기북스)은 태종의 재위기간 18년 중 태종 12년의 기록을 완역했다. 태종의 대민정책 중 하나로 꼽히는 ‘개천 공사’가 마무리된 것은 태종 12년의 일이다. 조선은 건국 후 수도를 한성으로 옮겼으나 사실 한성에는 지형적인 단점이 있었다. 높은 남산에서 흐르는 물이 한강으로 잘 빠지지 않아 개천(청계천)의 물이 범람하고 이재민이 생기는 문제가 속출한 것이다. 태종은 환도 후 개거도감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천을 정비하도록 하였고, 태종 12년 대대적인 공사를 실시해 개천 정비를 끝마쳤다. 이 개천 공사를 통해 우리는 백성을 아끼고 걱정하는 태종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리한 시각과 올바른 해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동시에 태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번역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담았으며, 실록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가슴 한편에 애민심을 잃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확인할 시간이다.
[재위 12년]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태종 12년 임진년 1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2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3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4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5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6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7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8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9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10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11월 ㆍ 원문
태종 12년 임진년 12월 ㆍ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