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의 타고난 열정과 애국심의 결과물이다. 오랜 기간 대운하 논쟁이 계속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렇게 오랜 기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글로 남긴 적은 없다. 그래서 나는 이책에 더욱 애착이 갔고 적어도 우리가 운하에 대해 찬반을 논하기 전 한번쯤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추천사에서
누구나 운하를 처음 접하게 되면 오래전에 사라진 느린 수송수단과 토목공사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물 마른 4대강, 도로교통과 물류현실, 그리고 새로운 기술과 문명에 눈을 떠보면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