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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너야”
평화롭던 동네에서 벌어지기 시작한 연쇄 살인 사건
나와 닮은 여자들이 살해당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귄 남자 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여행을 떠난 케이트는 여행지에서 만난 남자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평소답지 않은 자신의 행동에 어딘가 찝찝함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바로 그곳에서, 그녀를 닮은 여자들이 차례로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평화롭던 동네에 연쇄 살인범이 나타났다. 그리고 주인공과 닮은 여자들이 차례로 교살마의 손에 죽어나간다. 이처럼 독특한 상황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천천히 읽는 이를 옥죄어 온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케이트와 닮은 인물을 보란 듯이 살해하고 있는가? 교살마는 마치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 “다음 차례는 너야”
케이트를 비롯한 여자들을 위협하고, 때리고, 상처 주는 인물들은 모두 사랑해서 그랬다고 말한다. 작가 알렉스 레이크는 때로는 사랑이 집착이 되며, 그 집착이 한 인물의 삶을 어디까지 파괴할 수 있는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사랑의 대상이 공포의 대상으로 변질되는 순간이야말로 충격적인 반전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