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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아 장편소설. "주인공이 됐으면 좀 좋아?! 왜 나는 신관 1이냐고!" 현대의 강단아, 애독하던 소설의 엑스트라 신관이 되다. 그것도 하필이면 한순간의 실수로 노역형을 받은 직후에. 신관 엘레나가 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미운 8살, 황제의 남동생을 가르치는 길뿐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주인공이자 동료인 로잘린느 옆에서 세 남자에게 흔들리다 결국 황제에게 정착하는 그녀의 연애 행각이나 구경할 심산이었건만, "감히 평민 따위가 귀족인 나와 같은 교사라니?" 고대하던 주인공이 신분 차별주의에 쩌들었을 줄이야!
울며 겨자 먹기로 로잘린느의 잡일을 대신해 주는 사이 본의 아니게 그녀의 남자들을 공략하고 만 엘레나. 그러나 그들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만난 보잘것없는 남자가 더 눈에 밟히는데……. 그녀는 정말 눈치채지 못했다. 그가 수습 기사인 척하느라 골이 아픈 황제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