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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놀라운 발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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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기의 아버지
    2. 인류를 위한 위대한 도약
    3. 의학의 놀라운 광선
    4.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5. 빛의 꾸러미
    6. 아인슈타인의 만년필
    7. 빅뱅, 모든 것의 시작
    8. 분자 축구공
    9. 이동하는 판, 화산, 지진
    10. 소다수, 플로기스톤, 라부아지에의 산소
    11. 맥주, 식초, 우유, 실크, 병원균
    12. 소젖 짜는 여자, 닭, 미친 개
    13. 말라리아의 교활한 씨
    14. 순수 연구에서 나온 페니실린
    15. DNA, 생명의 알파벳
    16. 분자 가위로 DNA 자르기
    17. DNA, 분자 탐정
    18. 마술 탄환

     

    역자 : 구자현
     

    • 최근작 : <공생적 조화>,<앨프레드 메이어와 19세기 미국 음향학의 발전>,<커넥션> … 총 12종 (모두보기)
    • 소개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영산대학교 학부대학 부교수이다.
      다양한 수상 및 영예 이력에 빛나는 저자는 2007년에 한국과학사학회 논문상을 수상했고, 2009년, 2010년 연속해서 국제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다. 세계 3대 인명정보기관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수여하는 플라톤 국제교육자상을 수상했으며, IBC가 선정한 2009년의 국제적인 교육자, 최고 100인의 교육자,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9~2010)에 선정되었다.

      [저서]
      『화염검의 언저리에서: 소설 속의 물리는 재미있다』(전파과학사, 2000), 『Landmark Writings in Western Mathematics 1640~1940』(Elsevier, 2005, 공저), 『레일리의 음향학 연구의 성격과 성과』(한국학술정보, 2008), 『레일리의 수력학·전기학 연구』(한국학술정보, 2008), 『쉬운 과학사』(이담북스, 2009)

      [역서]
      『놀라운 발견들』(한울, 1996), 『아인슈타인의 나의 세계관』(중심, 2003, 공역),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코기토, 2003), 『커넥션』(살림, 2009)

      [주요 논문]
      「British Acoustics and Its Transformation from the 1860s to the 1910s」(2006), 「Uses and Forms of Instruments: Resonator and Tuning Fork in Rayleigh’s Acoustical Experiments」(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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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 2편     전체평점 :
    근대 과학의 발견들. (평점 ) 0
    ellery | 2003-12-04 01:58 | 댓글 (0)
    근대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이것에 대해 해답을 제시해준다. 기초 과학 학문인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에서의 근대 과학의 중요한 발견에 대해 과학사적인 입장에서 저술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상당히 전문적이고 해석적이다.

    전문적인 이 책을 그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은 우선 기초 과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언뜻 보면 세계사의 발견에 대한 책처럼 야사나 비화를 중심으로 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실험 내지는 발견들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기초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은 내용 배열 상의 약간 저자의 착각이 작용한 듯 하다. 저자는 처음에 물리학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거기다 전기 부분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이 책을 읽을 사람들에게는 조금 딱딱한 내용일 수 있다. 내용도 전문적인데다가 배열도 딱딱한 책. 조금은 접근하기 힘든 책이다.

    그러나 이렇다고 해서 이 책이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아니다. 우선 이 책은 '놀라운 발견들'이라는 제목에 맞게 근대 과학의 매우 중요한 발견들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전기, 무선 통신, X 선, 지각 운동, 분자구조, 바이러스, 페니실린, DNA 등등이 그것들이다. 게다가 저자는 그 각각의 내용에 그치지 않고 과학자들이 그것들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으며, 어떤 시련이 있었으며, 그 일에 대해 좀더 선구적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과학자 사후 누가 그것을 이어가게 되었는지 현재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도 저술하고 있다. 딱딱한 내용에 대해 좀더 유연성을 부과하려는 저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대해 특히 좋은 점은 서술에 그치지 않고 그에 관련된 그림도 함께 있다는 것이다. 실험이 중요한 내용이라면 과학자가 한 실험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내부 구조가 중요한 것이라면 그 내부 구조가 그림으로 나와져 있다. 그림은 과학이나 수학을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그러한 그림으로 독자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고 있다. 이것은 전문적인 내용에 대한 저자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패러데이이다. 그는 전기와 자기에 대한 많은 실제적 실험을 했고 이러한 실험들은 오늘날 모든 전기 산업의 기초가 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가장 중요한 인물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물리학이 목차의 가장 앞에 나오는 것도 저자의 개인적 성향이 반영된 것일 것이다. 다음에는 전파, 통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 인물은 맥스웰이다. 맥스웰은 전파의 수학적 모델을 제시한 인물로서 패러데이에 버금갈 만큼 중요한 인물이다. 패러데이가 실험적 모델을 제시했다면 맥스웰은 그 실험적 모델을 수학적으로 제시했다.

    당연하게도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보통 아인슈타인이라고 말하면 상대성 이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안겨준 것은 광전 효과였다. 이 책에선 광전 효과와 상대성 이론, 그리고 뉴턴 역학에 대비되는 양자 역학에 대해 개괄적이면서도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우주 빅뱅 이론. 이는 우주 기원에 대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게 만들어주었다.

    생명체 복제와 유전자 지도. 그것은 바로 유전 물질인 DNA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DNA는 물리학이나 화학, 지구학 등에서의 발견에서보다 더 중요한 것일 수 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물질이나 사물에 대한 것이기보다도 인간 자신에 대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발견이나 발명에 대한 학자들의 뒷 이야기와 그 발견에 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내용 면에서 전문적인 것이 많다는 것이었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다. 그러나 그림으로 이것을 풀어내려는 좋은 시도도 있었다. 과학적 지식을 넓히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이다.

    근대 순수과학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다. (평점 ) 0
    손님 | 2001-12-23 18:21 | 댓글 (0)
    책 '놀라운 발견들'은 18세기 이후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발견들과 이것의 응용이 인류에게 내린 혜택에 관한 저작이다. 저자 에셜은 서문을 포함한 책 전체를, 현 정부(政府)에 의해 응용과학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는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강력히 주장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에셜이 택한 방법은 근대 기초과학의 기념비적인 발견들에 대한 사례분석이다.에셜이 택한 방법은 자칫 그의 책을 지나친 과학 맹신주의자의 '과학자의 능력과 눈부신 업적'에 대한 찬사로 점철된 지루한 역사서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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