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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154) 1996년 발행
낙서없는 상급 / 반양장본 / 140쪽 | 188*128mm (B6) | 140g | ISBN(13) : 9788936421540 / ISBN(10자리) : 8936421549
이 시집은 정오와 저녁 그리고 새벽 편으로 구성한 특이한 시집이다. 초기 시에서 보여주었던 감수성이 새로운 삶의 경계에서 지속적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 그 감수성은 가식적이고 유한한 세계의 형상과 소리, 색깔을 감싸안기 위한 긴장과 탈주가 계속되는 생명의 숨결이다.
1. 정오 그리고 낮의 시들
빨래 너는 여자/ 여름날 오후/ 상처/ 상어/ 청둥오리/ 가을/ 햄버거와 구름/ 감자/ 정오/ `시체꽃` 소식/ 명월이 던진 곡조/ 두 갈래 길/ 그날 오후/ 그/ 금오산/ 너를 찾아/ `배고프지 나의 사랑아`/ 구름 속의 묘지/ 감천 고개/ 매일자는 피
2. 저녁 그리고 밤의 시들
연애/ 저녁 하늘 아래/ 보름달/ 흐린 날의 몇 사람/ 가을의 시/ 너무 멀리/ 비 내리는 언덕 위에/ 물에는 산들이/ 세계의 밤/ 日沒/ 후포의 가자미/ 밀물/ 어두워지면/ 아, 별은/ 포획/ 밤길 위에서/ 나는 던져졌다, 거기/ 장날/ 부재/ 허공 하나를/ 용황당/ 불빛/ 저물녘의 노래/ 꿈속에/ 산길/ 개/ 어떤 비닐 봉지에게/ 추억 속의 당금애기/ 어둠을 주제로 한 시 두 편
3. 새벽 그리고 아침의 시들
아침/ 새벽별/ 아침 신문/ 엘리어트 씨의 사진/ 머나먼 나라/ 염소/ 도가 던진 곡조/ 천개의 혀를 위하여/ 언덕길/ 모르는 산으로의 행진/ 줄/ 새벽 바람/ 거미/ 짧은 그림자로/ 편지/ 은하를 향하여/ 그 여자/ 눈이 내리는 날은, 여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