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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엠마」, 「용의 숨결을 찾아서」의 후속편으로, 가문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엠마의 모험담이다. 연속물이 출간될 때마다 한층 용감하고 지혜로워진 엠마를 만날 수 있다.
먼 옛날, 화가 난 늪의 요정이 엠마 가문의 여자들에게 16살 생일이 지난 뒤 꽃을 만지면 흉측하고
못된 사람으로 변하는 저주를 내린다. 엠마 가문의 여자들은 대대로 이 주문을 벗어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