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동물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순간들!
동물병원 의사가 전하는 가슴 뭉클한 16년간의 관찰 기록『아름다운 선물』. 이 책은 한 지방 도시의 작은 동물병원의 수의사인 저자가 동물들을 진료하며 웃고, 울고, 슬퍼하고, 기뻐했던 순간들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정리한 것이다. 천국으로 떠나간 지 몇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마음속에 그리움이 남아 있는 고양이 나나, 유기견이라는 이유로, 다리를 다쳐서 아픈 자신을 귀찮게 하는 사람을 살짝 물었다는 죄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보지도 못한 채 하늘나라로 간 진돌이, 병원 앞에 아이들이 버리고 간 햄스터, 너무 많이 사랑해서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했던 할머니와 강아지 뽀미의 이야기 등 반려동물과의 34가지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말 못 하는 동물들의 다양한 사연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울 때 궁금했던 점이나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TIP을 통해 반려동물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