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엘르에게 철저한 절망을 안겨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스카에게 접근하는 아리아.
하지만, 이시스의 계략에 의해 오스카는 아리아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아리아는 절망에 빠진다.
반면, 아스는 자신이 찾는 이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이시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데…….
“너는…… 누구지?”
자신이 찾던 이가 미엘르가 아닌 아리아임을 깨닫는다.
그날 이후,
아스는 아리아에게 그가 주최하는 ‘모임.’에 참석할 것을 제안하며 만남을 이어 가게 되고
점차 둘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이 자리한다.
그러던 중,
눈엣가시인 아리아를 없애기 위해 미엘르와 엠마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상황은 또 한 번 일촉즉발로 흘러가는데……!
악녀를 뛰어넘는 악녀, 그 이야기의 시작.
치명적인 아름다움 속에 숨은 치밀한 복수극!